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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부진에도 잘 통제되고 있는 경착륙 우려

US Market Pulse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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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지표 부진에도 연준의 보험성 대응과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에 투자심리 양호

- 9월 서베이 지표 부진에도 경착륙 우려는 제한: S&P 500과 다우 지수는 각각 2거래일, 4거래일 연속으로 신고점 경신.
경기방어주 대비 성장주와 경기민감주의 상대 고성과 흐름 지속.
9월 서베이 지표가 부진했지만, 연준의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대응 덕분에 시장의 경착륙 우려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음.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급락.
소비자들의 현재 경제에 대한 평가와 6개월 후 경제 전망이 모두 약화.
특히 현재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빠르게 늘면서,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음을 재확인.
9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역시 시장 예상과 달리 하락.
하위 고용 항목의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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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부양책: 연준의 보험성 인하 후 낮아진 경착륙 우려와 함께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50bp 인하하면서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부동산과 증시 부양 정책도 함께 발표.
부동산 부양을 위해 기존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고, 2주택 대출 계약금 비중을 낮춤.
증시 부양 측면에서는 주식 매입을 촉진하기 위한 5천억 위안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자금으로 3천억 위안 규모를 투입.
상해종합지수와 항셍지수 등 주요 지수는 4%대 상승했고, 중국 소비 경기에 민감한 유럽 럭셔리주 (LVMH +3.2%, 에르메스 +3.9%)도 강세.
미국에서는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로 소재 업종 중 광산주 (프리포트 맥모란 +7.9%, 서던 코퍼 +7.2%) 강세가 두드러짐.
중국의 부양책 발표 후 구리 선물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짐.
또한 중국 매출액 비중이 높은 미국 소비주 (에스티 로더 +6.1%, 라스베이거스 샌즈 +5.3%) 역시 강한 흐름을 보임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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