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2001년 종근당의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이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최첨단 발효시설과 cGMP 인증 설비를 통해 전 세계에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확대 중이며, 생균 치료제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보툴리늄 톡신의 품목 허가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1) 높아지는 턴어라운드 가시성
종근당바이오는 적극적인 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 전략을 통해 2024년 상반기에 매출액 965억원 (+16.7% YoY),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발효 원료 의약품 부문에서는 GSK향 물량 증가와 사노피 자회사의 생산 감소로 수혜를 보며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락토핏’ 원말 납품 증가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외에도 5개의 개별인정형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시장 확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