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공략하여 혁신신약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2015년 9월 설립 후 201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사업모델은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를 채택하고 있으며 중단기적으로 신약후보 물질을 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하여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L/O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 투자포인트 ①: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의 높은 미충족 수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Precision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IPF) 시장은 2023년 기준 43억 달러 (약 6조원) 시장이었고, 2024E-2030E 동안 연평균 7.2% 성장하여 70억 달러 (약 9.4조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충족 수요가 지속되는 이유는 표준 약제의 제한된 약효와 부작용으로 인해 채택률이 평균 48% 수준에 불과하여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효능이 개선되고 부작용이 제어되는 신약 출시에 따른 총 가용 시장 (TAM)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산업내용 9월 10일 특발성 폐섬유증 보고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