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을 빗나간 지표들: 9월 헤드라인과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8%, 0.31%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 주거 물가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주거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인플레이션 하향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우려를 자아냄. 9월 CPI 확인 후,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11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잠시 쉬어가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힘. 하지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증가해, 연준 통화완화 결정의 주요 근거인 고용시장 약화에 대한 경계를 키움. CME에 따르면 시장은 여전히 11월 기준금리 25bp 인하 기대를 높게 반영하고 있지만, 장기금리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음. 중동 지정학적 불안도 여전. 목요일 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승인을 위해 소집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 수요일에 신고점을 경신했던 S&P 500 지수는 상승세를 멈춤. 유가 상승에 에너지 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IT 업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