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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착륙 기대를 뒷받침한 JP모건과 웰스파고 실적

US Market Pulse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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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민감주 상승

- 연착륙 기대를 뒷받침한 은행주 실적: 금요일 S&P 500 지수는 2거래일만에 다시 신고점을 경신.
9월 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CPI 서프라이즈 충격을 완화.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시장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낮아졌는데, 보고서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경기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부진한 소비 지표에도, 대형은행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내용 덕분에 경기 연착륙 기대는 오히려 강화.
금융 업종이 경기민감주 상승을 견인.
고금리에도 잘 버텨왔던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 이후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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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과 웰스파고 실적 서프라이즈: 두 은행 실적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2가지.
1) 비이자이익 서프라이즈.
은행별 예금 잔액 변동과 대출 수요, 예대금리차 변화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순이자이익 결과는 엇갈림.
하지만 트레이딩과 IB 부문을 포함하는 비이자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전년 대비 10% 안팎 성장.
연준의 통화완화가 시작된 영향으로 볼 수 있음.
JP모건은 3분기 후반에 채권 발행과 M&A 거래가 가속되면서 IB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일부 기업의 CFO들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후 시장 상황 개선 조짐에 빠르게 움직였다고 언급.
2) 순상각률 하락.
2022년 이후 가파르게 높아졌던 대출 순상각률의 상승세가 일단락됨.
견조한 고용 환경 하에, 대출 건전성 지표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은행들의 대손상각비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음.
은행들의 소비 경기 판단이 긍정적인 배경.
JP모건은 소비지출 데이터에서 경기 둔화의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
웰스파고는 저소득층 고객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소비 상황은 견조하다고 평가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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