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는 2015년 설립되어 2024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배터리 진단/검사 장비 기업이다. 배터리 성능 진단 솔루션, 충방전 검사장비, 재사용 ESS가 주요 제품이며 2023년 기준 각각 매출의 69%, 11%, 14%를 차지한다. 민테크의 핵심 기술력은 EIS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인데,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 [표1]인 배터리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사용 후 배터리 위주로 매출이 발생했으나, 최근 배터리 안전이 화두되며 진단 제도가 강화되고 있어 신속/비용 효율적인 EIS기술을 이용한 화성 공정 [그림 6] 및 사용 중 배터리 진단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체크포인트 ① 독보적 기술수준으로 다양한 고객사 확보, ② 시장 확대는 목전으로 시장 본격화 시 고성장 기대
민테크에서 주목할 점은 EIS 기술인데, 기존 사용되던 충방전 진단법 대비 시간/비용 효율적이며 [표1],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 장벽이 높다. 민테크는 3,000개 이상의 배터리 대상으로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시장 본격화시 독점적으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유럽 등지에서 증설되는 배터리 공정의 화성 공정에서 수요가 발생하여 LG에너지솔루션/ 폭스바겐 Powerco 등 셀 제조사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 [표 3] 중이며, 제도적인 움직임이 본격화 [그림 9]됨에 따라 사용 중 배터리 시장 형성을 앞두고 있기에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