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액 992.8억 위안 (-12.5% YoY) 순이익 131.4억 위안 (+26.0% YoY)으로 순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 상회
3Q24 매출액 922.8억 위안 (-12.5% YoY),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31.4억 위안 (+26.0% YoY)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3Q에는 장기 자산 평가 손실 (리튬 가격 하락 관련)이 반영되었는데 이를 제외하면 순이익은 183.6억위안 (+76.1% YoY)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비중 확대, ESS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률 상승을 견인
하반기 매출 증가율의 플러스 (+) 전환을 기대했으나, 판매량 증가 (2Q 110Gwh → 3Q 125 Gwh)에도 낮은 출고가가 유지된 탓에 매출은 역성장 (-) 했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난 이유는 마진 개선 덕분이다. 3Q GPM은 31.2%로 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했는데,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GPM 28.0%, +5.7%p QoQ) 사업부에서 신제품 Shengxing 및 Qilin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과 ESS (GPM 34.0%, +10.2%p)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다.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4월 출시한 초고속 충전 배터리 Shenxing Plus에 이어 Qilin CTP 3.0, 대용량 ESS 시스템 Tianheng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달 24일에는 하이브리드용 배터리 출시 발표회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