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은 2024년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3,560~3,660억 위안 (-11.2~-8.7% YoY), 순이익 490~530만 위안 (+11.1~+20.1% YoY)을 발표했다. 4Q24 매출액은 969.6~1,069.6억 위안 (-8.7~+0.7% YoY), 순이익은 130.0~170.0억 위안 (+0.2~+31.0% YoY)이다. 잠정실적 범위의 중간값 기준으로 2024년 연간과 4Q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배터리 가격 하락이 매출 부진의 주요인. 다만,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비중 확대, ESS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률 상승을 견인
매출 역성장 이유는 배터리 가격 하락이다. 2024년 출고량은 약 145GWh 수준으로 전년대비 21.8% 증가했으나, 출고가가 2023년 Wh당 0.89위안 → 2024년 0.66위안으로 하락했다. 반면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Shenxing, Qilin)과 ESS 판매가 늘어난 덕에 2024년 NPM이 14.1% (+3.1%p YoY로) 개선, 순이익의 플러스 (+) 성장이 가능했다. 2025년에도 이익률이 높은 제품 위주로 수출이 예정되어 있음은 긍정적이다. UAE의 대규모 ESS 프로젝트에 공급 계약 (2년간 19GW 공급 예정)을 체결한 것은 물론, 전기차 분야에서는 Stellantis와 50Gwh 배터리 공장 건설 협력 계약을 맺었다. 1월 CEO 신년사에서 연내 여러 건의 유럽 계약이 발표될 수 있다고 발언해, 올해 유럽향 진출이 원만히 진행될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