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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간전망: 아직은 매수할 이유가 더 많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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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업종에 대한 Positive 의견 유지

2024년 금융업종은 KOSPI 대비 큰 폭의 강세를 시현하였다.
KOSPI가 3.7% 하락하는 구간에서 KRX 은행은 +27.6%, KRX 보험은 +24.3%, KRX 증권은 +21.3% 상승하였다.
2024년 대비 강세폭은 축소되겠지만 2025년에도 KOSPI 대비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거는 1) 이익 증가율 대비 높은 주주환원 규모 증가를 통해 이익 증가율 둔화 우려를 일정 수준 상쇄할 것이고, 2) 2024년 시작된 잠재 Risk 완화가 2025년 실적을 통해 확인되면서 Valuation 할인요인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3) 금리 하락 기조 속에서 물가 및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금융업종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은 상대적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고 향후 2~3년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정책은 BVPS 및 DPS 기준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업종 선호도: 증권 > 금융지주 (은행) > 보험

증권업종의 경우 1) 채권평가이익 증가 모멘텀이 존재하고, 2) 부동산PF 및 해외부동산펀드 Risk 해소와 IB부문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3) 해외주식수수료 증가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수신기능 확대와 유동성 증가로 인한 자본 상품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조달/운용/공급 측면에서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
금융지주 (은행)의 경우 1) 순이자이익 부진을 비이자이익으로 상당부분 상쇄 가능하고, 2) 이익 성장 대비 높은 주주환원 규모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에 대해 가장 낮은 선호도를 제시하는 이유는 1) 규제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2) ALM 미스매칭 확대로 순자산 감소, 배당가능이익 감소, K-ICS 하락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3)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 부담으로 일부 보험사의 경우 배당가능이익 확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최선호 종목은 하나금융,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삼성화재로 제시한다.

■ 금융지주 (은행) 합산이익은 14.7조원으로 5.4% 증가 전망

그룹 순이자이익은 0.6% 증가하고 비이자이익은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충당금 전입액은 13.7% 감소하여 CCR은 8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커버리지 7개사 합산 그룹 ROE는 8.8%로 2024년 8.9%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증권업종 합산이익은 4.4조원으로 5.4% 증가 전망

국내 일평균거래대금은 18.5조원으로 2024년 19.4조원 대비 4.6% 감소하겠지만 해외/파생 수익 증가로 Brokerage 수수료는 0.8% 증가할 것이고 IB 및 기타수수료 수익은 부동산 금융 회복을 반영하여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rading 및 상품 손익은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ROE는 10.1% (-0.2%p)로 전망된다.

■ 보험업종 합산이익은 8.3조원으로 3.9% 감소 전망

2025년 투자손익은 0.6% 증가하겠지만 보험손익이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3사의 합산이익은 5.0조원으로 2024년 대비 3.5% 감소할 것이고 생명보험 3사의 합산이익은 3.3조원으로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ROE는 각각 15.0% (-1.6%p), 6.1% (-0.1%p)로 전망된다.
강승건 강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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