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과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세대 교체를 입증했다.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데뷔하면서 장르/지역 확장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또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NCT Dream과 에스파의 월드 투어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에스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99억원 (-6.2% YoY, -1.6% QoQ), 영업이익은 204억원 (-59.6% YoY, -17.6% QoQ, 영업이익률 8.2%)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7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NCT 127 정규 6집이 104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약 4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나,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를 2그룹이나 배출했던 2분기 (총 417만장, 에스파 117만장, 라이즈 127만장)와는 달리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지 않아 앨범 원가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NCT DREAM 월드투어, 에스파 월드 투어, 라이즈 팬콘 투어 등이 온기 반영되면서 공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글로벌 신인 디어 앨리스 데뷔 관련 비용이 발생하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KMR/북미법인 등 자회사 헤드카운트가 증가하고, 올해부터 매분기 성과급을 안분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0.8%p YoY 하락한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