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본인의 길을 가겠다는 파월

KB Fed Watch
2024.11.08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중립금리 상단 부근까지는 속도감 있게 인하한 이후 느려질 인하 속도

- 연준은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25bp 인하 결정.
지난 9월과 달리 인하 폭은 25bp로 감소했으며, 만장일치 결정.
파월은 금리인하에도 여전히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언급.
또한, 통화정책의 추가적인 조정은 강한 경제와 고용시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 성명서에서 고용시장은 지난 9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다’에서 ‘연초 이후 전반적으로 완화됐다’로 변경.
실업률은 최근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여전히 견고하다고 언급했지만, 추가적인 고용시장의 둔화를 보고 싶지 않다고 언급.
지난 9월 FOMC와 마찬가지로 고용 시장의 추가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

- 2023년 3분기 미 10년 금리가 5%까지 상승했을 당시 연준은 높아진 금리가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면서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줬음.
하지만, 파월은 최근 금리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경제가 예상보다 견고했기 때문이라고 평가.
또한, 최근 물가는 최악 (terrible)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언급.
성명서에서도 9월 성명서에 있었던 물가가 목표로 향할 것이라는 더 큰 자신감이 생겼다는 문구가 삭제.
지난 9월 FOMC에서 연준은 올해 말 PCE와 핵심 PCE 물가 전망치를 각각 2.3% 및 2.6%으로 전망.
올해 말까지 PCE와 핵심 PCE가 각각 전월대비 0.164% 및 0.165%씩 상승할 경우 연준의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10월 PCE와 핵심 PCE는 각각 0.18% 및 0.25% 상승.
올해 4분기 물가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전망한 숫자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음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