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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확실성에도 통화완화 효과를 반영할 3분기 유통주 실적

US Market Pulse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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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와 추가 보험성 인하 효과 이어지며 증시 상승

-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준금리 인하, 소비심리 개선: 금요일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신고점 경신.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트럼프 트레이드, 11월 FOMC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양호한 투자심리 지속.
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대선 결과가 나오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대선 이후 금리 급등 과정에서 부진했던 유틸리티와 부동산 업종이 금요일에 상대 고성과를 기록한 배경.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반등.
현재상황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향후기대지수가 헤드라인 상승을 견인.
이번 서베이에는 선거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향후기대지수가 상승한 것은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통화완화가 연말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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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통화완화 속 상품 수요를 반영할 유통주: 11월 중순부터 유통주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12일 홈디포, 19일 월마트와 로우스, 달러트리, 20일 타겟, 26일 베스트바이, 메이시스 등).
유통주와 비슷하게 소비 수요를 반영하는 외식주의 최근 실적을 보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동일매장매출액 증가율은 대체로 2분기보다 부진했음.
기업들은 할인 프로모션에도 어려운 소비 환경으로 인해 수요 증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언급.
서비스 소비 수요를 반영하는 외식주와 달리, 유통주는 상품 소비 수요를 반영.
유통주 역시 대선 불확실성이 3분기 소비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
하지만 외식주보다는 나은 실적 결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음.
8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부터 예고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특히 상품 소비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기 때문.
실제로 금리 변화에 민감한 고가 내구재 품목에 대한 소비심리는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9월부터 반등했음.
그밖에 결제 업체의 실적을 통해서도 상품 소비 수요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 (BNPL) 업체 어펌 홀딩스의 실적을 보면, 3분기 총 결제금액은 시장 컨센서스와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모두 상회하며 전년 대비 35.7% 증가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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