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2024년 11월 15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통해 10조원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2024년 11월 8일 (종가 57,000원) 이후 PBR 1배 (2024E 56,516원)를 5일 연속 하회한 후 단행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결정은 2015년 (11.3조원)과 2017년 (9.3조원) 이후 3번째다. 2010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PBR 1배를 하회 것은 2024년을 포함하면 총 5번으로 이중 자사주 매입 결정 후 과거 주가 추이 사례를 감안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상승세를 시현하며 반등 계기로 분명히 작용했다. 하지만 그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여부가 중장기 주가의 상승 폭을 결정하는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수요 양극화 예상
2025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상반기까지 모바일, PC 중심의 DDR4 재고 증가와 DDR5 공급 완화가 전망되는 반면 HBM 중심의 AI 메모리 공급 부족은 지속되며 뚜렷한 수요 양극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메모리 시장은 범용 메모리 재고 감소 속도 여부에 따라 하반기 수급 및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삼성전자 메모리 전략은 공급 확대에 따른 점유율 상승보다는 AI와 고용량 서버 메모리 중심의 수익성 전략이 예상되어 2025년 삼성전자 설비투자가 신규증설보다 전환투자 및 후공정 중심으로 집중되며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