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멕시코, 캐나다 추가 관세 예고: 월요일 저녁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첫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 트럼프는 펜타닐과 같은 마약과 불법 이민자가 이 국가들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더 이상 유입되지 않을 때까지 관세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가 실제 정책 도구보다는 협상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일각의 평가는 여전. 하지만 당초 공약보다 높아진 관세 강도에 시장의 경계가 커졌고,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주가 급락 (제너럴모터스 (GM) -9.0%, 스텔란티스 (STLA) -5.7%, 포드 (F) -2.6%)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비만치료제 보장 확대 논의: 화요일 바이든 정부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비만치료제를 보장하는 내용을 제안. 이 소식에 일라이릴리 (+4.5%) 급등. 현재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당뇨병과 심장병 등의 특정 질환에 대한 비만치료제 사용만 보장하고 있는데, 보장 범위 확대를 통해 비만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이 제안은 시행 전 6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보장 범위 확대를 마무리할지는 불확실함. 10월 CBO는 보장 범위가 확대될 경우 연방지출이 35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바 있음.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내각에서 연방지출 축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로버트 케네디 F. 주니어가 비만치료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