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3.5% YoY / +13.4% MoM, 미국 외 주요 지역 판매량 양호
ㅡ 시장 조사기관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14억대를 기록해 전월 (1.0억대) 대비로는 +13.4% 증가, 전년동월 (1.1억대)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지난 9월 20일 출시되었던 아이폰16 판매량이 본격 반영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흐름이 양호했다. ① 미국 (12.9백만대, +19.4% MoM, -2.2% YoY): 시장 점유율 66%를 차지한 아이폰16 판매량이 전작 대비 -4%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역성장했다. ② 유럽 (13.8백만대, +4.8% MoM, +4.1% YoY): 올해 한 번도 역성장을 기록한 적 없는 유럽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35억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1.18억대) 대비 +14.3% 증가했다. ③ 인디아 (20.8백만대, +42.3% MoM, +12.9% YoY): 2021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비 성수기인 힌두교 축제 기간 (디왈리/나브라트리) 동안 판촉행사 등이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특히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크게 확대 (2023년 10월 287만대 → 2024년 10월 458만대, +60% YoY)되었다. ④ 중국 (23.3백만대, +14.4% MoM, +2.0% YoY): 아이폰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부진 (-8.0% YoY)했으나, 광군제를 맞이해 신제품들을 출시한 로컬 업체들의 판매량은 개선 (샤오미 +24.8% YoY, 비보 +27.5% YoY 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