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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와 인플레이션 경계 속에 2025년 하락 출발
- 중국 경쟁 심화 우려를 자극한 테슬라와 애플, 연방 정부의 원자력 수요 기대를 높인 콘스텔레이션
■트럼프 관세와 인플레이션 경계 속에 2025년 하락 출발
-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 2025년 첫 거래일 3대 지수 모두 하락.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연말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
주간 신규 및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12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의 확정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향 조정.
양호한 지표에도 연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가 여전히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기업 대상 서베이 결과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음.
S&P 글로벌 PMI 보고서는 12월 투입가격과 산출가격 항목의 반등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기대만큼 낮아지지 않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언급
- 인플레이션 우려 이면에 있는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된 시카고 PMI와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에서는 공통적으로 12월 특별 질문을 통해 트럼프 집권 후 관세 인상 가능성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물었음.
시카고 PMI에서는 재고를 미리 확충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댈러스 연은 서베이에서는 고객에게 예상 비용을 전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음.
관세 인상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단기 수요 확대와 가격 인상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
하지만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얼마나 실현될지는 불확실함.
관세 위협이 국가별 협상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여전히 많음.
실제로 트럼프가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던 캐나다는 현재 트럼프 인수팀과 협상 중.
지난 주말 캐나다 재무장관, 외무장관이 미국 상무장관, 내무장관 지명자와 만나 관세와 이민 문제를 논의했으며, 캐나다는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국경 보안 강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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