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1월 16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BIS)은 중국과 싱가포르 AI 및 컴퓨팅 업체 27개 (중국 25개, 싱가포르 2개)를 우려 거래자 리스트에 신규 포함하고 14nm, 16nm 이하 반도체 등은 미 정부 허가 없이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그러나 이번 우려 리스트에 신규로 포함된 업체들은 중국 군사 부문과 미 제재 대상인 화웨이의 지원 의혹을 받는 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새로운 규제는 중국 창신메모리 (CXMT) 직접적 영향
ㅡ 미국 상무부가 승인한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업체는 TSMC, 삼성,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ASE 등 총 24곳으로 글로벌 모든 업체가 미국의 새로운 규제 적용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규제는 올해 D램 생산능력 기준 4위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 (CXMT)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6년 미국 마이크론 (Micron)을 제치고 D램 생산능력 3위를 목표로 공격적 증설을 지속하고 있는 창신메모리 (CXMT)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