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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6 예산안에서 모디가 발표할 제조업 육성 방안 주목

KB India Focus
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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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제조업 육성 정책 효과로 휴대전화 부문의 수출 금액 매년 최고치 경신 중

모디 총리는 2014년 Make In India를 시작으로 PLI (Product-Linked Incentive, 생산연계 인센티브), Self-Reliant India (자립 인도)정책 등 제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왔다.
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인도 현지 기업이 인도 생산 기지를 구축해 내수 및 수출을 하고 있다.
그 중 휴대전화가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이후로 휴대전화 수출 규모 (+44.1% YoY, 2023년 기준)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4년은 1-10월 누적 규모 (170억 달러, +35.24%, 1-10월 비교)가 전년 전체 규모 (156억 달러)를 상회했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장비 수입 지연.
높은 중국 의존도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

인도 제조업은 주로 중간재 등을 수입해 생산 및 조립하는 형식이다.
인도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미중갈등으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진출해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이 중국으로부터 스마트폰 속도 검사 장비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압박에 의해 생산 장비 및 자재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 (Rest of World).
이는 작년 12월에 중국이 미국 통상 압력 대응 방안으로 발표한 14개 무역 법안에 의거한 것으로 판단한다.
법안 중 “민용/군용 물품 수출 조례”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2024/12/20, 박수현), 군용 물품이 아님에도 지연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도 제조업 발전이 지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책 효과가 두드러지는 휴대전화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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