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에 대해 목표주가를 13,000원에서 11,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도 Buy에서 Hold로 변경한다. ① 안다르는 글로벌 진출을 추진중이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빨라도 하반기부터 기대할 수 있고, ② 광고와 데일리앤코는 업황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제한적인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되어 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15.2%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5년 P/E 8.4배로 국내 광고 밸류체인을 10% 할증한 수준이다. 에코마케팅은 아마존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안다르의 글로벌 진출, 데일리앤코에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에코마케팅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뛰어나지만 이러한 역량을 수익화 시키는 데 중단기적으로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
■ 4Q24: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4Q24 실적은 매출액 1,015억원 (+15.9% YoY), 영업이익 153억원 (OPM 15.1%)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부문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국내 광고 수요가 위축되었음에도 안정적인 광고주 구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일리앤코는 신제품 <치움>이 출시되었으나 반응이 크진 않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이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되어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추정된다. 안다르는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P, Q 모두 개선되고 러닝으로 제품라인을 확장한 효과도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