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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관세 강행에도 안도한 시장, AI 투자 확대 의지를 보여준 알파벳

US Market Pulse
2025.02.05
■여전히 불확실한 트럼프 관세 정책에도 일단 안도한 시장

-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유예에 안도: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부과 유예에 안도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에 많이 의존했던 에너지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 (+2.2%).
양국과 생산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그룹 역시 강하게 반등 (+2.2%).
화요일 증시 반등에는 12월 JOLT 보고서의 구인자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준 통화긴축에 대한 시장의 걱정을 억제한 점, 팔란티어 실적 서프라이즈로 AI 소프트웨어 시장 확장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다시 환기된 점도 영향을 미쳤음.
반면 트럼프 정부 관세 우려에 월요일 고성과를 보였던 필수소비,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 방어 업종들은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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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강행: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은 여전히 불확실함.
관세 유예 협상이 완만하게 이뤄진 멕시코, 캐나다와 달리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4일 발효됨.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 가능성을 언급했던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 두 정상 간 통화는 불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대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
미국의 관세 부과 강행에 중국도 즉각 대응.
중국은 2월 10일부터 미국산 LNG와 석탄에 15%, 석유와 농기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알파벳과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재개하고, 주요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의 대응 강도가 절제돼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
중국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항목들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의 10% 정도에 그침.
석유/가스보다 수출 규모가 큰 농산물, 자동차, 컴퓨터/전자제품 등의 항목은 중국의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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