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중국 여유국은 올해 춘절 연휴기간 소비규모, 여행객 수를 공개했다. 이번 춘절 연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8일이었기 때문에, 소비 증가 레벨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전체 소비규모는 6,77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한 것에 그쳐, 지난해 증가율이었던 +68%를 크게 하회했다. 여행객 수는 5억명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고, 지난해 여행객 수가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진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춘절 기간 1인당 소비규모는 1,351위안으로 전년대비 +1% 증가해 더딘 소비경기 회복이 전개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초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 품목을 가전, 자동차 이외에 스마트폰, 테블릿, 스마트워치, 인테리어 용품 등으로 확대했음에도 춘절 소비가 유의미한 증가세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것은 소비심리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