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6,100원으로 14%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DCF로 산출했으며, 목표주가 하향은 25E 영업이익 추정치를 25% 하향 조정한데 기인한다 (WACC 7.8%, 영구성장률 1.7%). CJ CGV는 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에도 국내와 중국에서 관람객 수 부진이 이어지며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4Q24 차입금은 3Q24 대비 늘어났다 (3Q24 5,213억원 → 4Q24 5,475억원). CJ CGV의 현 주가는 25/26E EV/EBITDA 7.8/7.1배에 거래되고 있다.
■ 4Q24 Review: 관객수 부진 지속
4Q24 매출액은 5,880억원 (+71.4% YoY), 영업이익 170억원 (OPM 2.9%)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68억원)를 36.7% 하회했다. 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 (영업이익 176억원)에도 불구하고 국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가 2,627만명 (-15.9% YoY)에 그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었다. 중국 부문은 M/S 증가 (+12.7% YoY)에 따른 당사 관람객 수 증가 (+3.2% YoY)에도 일회성 인건비로 인해 영업손실 94억원 (적자확대)에 그쳤다. 영업 외 부문에서는 부진 점포 관련 자산 손상이 반영되면서 지배주주순손실 1,321억원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