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017810)

양(외형)과 맛(내실) 모두 챙겼다

■4Q24 매출액 8,177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기록
해외식품제조 및 식품서비스 호조 지속


풀무원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77억원 (+7.3% YoY), 영업이익 252억원 (+128.1% YoY, OPM 3.1%)을 기록하였다.
부문별로는 해외식품제조유통 1,665억원 (+18.9% YoY), 식품서비스유통 2,288억원 (+16.5% YoY), 건강케어제조유통 266억원 (+3.8% YoY), 국내식품제조유통 3,958억원 (-1.0% YoY)을 기록하였다.
해외식품제조와 식품서비스부문의 호조로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제품 및 채널 개선 중인 국내식품제조 부문의 역성장에도 성장을 지속하였다.
2024년 연간 실적은 3.2조원 (+7.4% YoY), 영업이익 910억원 (+46.8% YoY, OPM 2.8%)으로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양호한 실적에도 순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체크포인트:
1) 미국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로
해외사업 체질 개선 중


해외식품 제조 부문은 2024년 4분기 매출액 1,665억원 (+18.9% YoY), 영업적자 9억원 (적자축소 YoY)으로 전년 동기 영업적자 69억원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다.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1,153억원 (+23.2% YoY), 247억원 (+26.9% YoY)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일본 채널은 254억원 (-1.2% YoY)으로 제품믹스 개선작업으로 외형은 소폭 역성장하였으나 적자 폭은 축소되었다.
주요 거점 내 사업 안정화에 따라 2025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거점 확보 및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Market 테스트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 외형과 이익률이 동반 성장 중인
식품서비스유통 사업부문


풀무원의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의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 매출액 2,288억원 (+16.5% YoY), 영업이익 59억원 (+613.8% YoY)을 기록하였다.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피스,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단체 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런치플레이션 (Lunch + Inflation), 고령화, 핵가족화 등의 사회 현상으로 단체급식 부문의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