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관세 우려, 엔비디아 장기 성장 기대 후퇴

US Market Pulse

■경기 우려, 트럼프 관세 혼란, 엔비디아 실적 실망에 증시 하락

- 경기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 지속: 경기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 엔비디아 실적 실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나스닥 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전고점 대비 8.1% 낮은 수준으로 후퇴.
미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작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
2월 여러 서베이 지표에서 이미 고용 항목의 약화를 확인한 데다 트럼프 정부의 공무원 해고로 경계감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관세 정책에 대한 혼란도 계속됨.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25% 관세가 4월 2일에 부과될 거라고 언급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목요일에, 두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3월 4일에 발효될 거라고 번복.
또한 3월 4일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 계획도 덧붙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혼란스러울수록, 관세 위협이 협상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도 강해지고 있음.
관세 정책이 공격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지만, 문제는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 주체들의 소비와 투자 심리를 위축하며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관세가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일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촉구.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우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