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은이 막아버린 금리의 상하단

KB Bond In One 3월
2025.03.04
■ 경기 둔화 우려로 낮아진 금리.
금리의 하단은 국고 3년 2.50%, 10년은 2.65%

협상용 카드로 생각됐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시작됐으며, 중국에 대해서도 총 20%의 관세 부과가 시작됐다.
더욱이 심리지표와 실물 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지난 2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연내 2~3차례 (2월 포함)의 금리인하는 한은의 가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한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져 시장은 연내 3차례 인하에 더 무게를 둘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국고 3년과 10년 금리의 하단은 각각 2.50% 및 2.65%로 판단한다.
다만, 이를 차익 실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에 대한 관세보다 크다.
트럼프 1기에 비해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관세는 트럼프에게도 부담이다.
한은이 이미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일부 반영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1.5%까지 하향 조정했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강화된다면 한국의 올해 전망치는 더 하향 조정될 것이다.
다만, 관세 정책은 강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설령 강한 관세 정책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져도 한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2.00%까지 인하되기는 어렵다.
2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성장률이 1.5%를 하회할 경우 재정 정책을 통해 성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은 전망치에는 추경이 반영되지 않았는데, 추경이 이뤄진다면 성장은 상향 조정이 될 것이다.
15~20조원의 추경이 이뤄질 경우 올해 성장률은 1.7% 내외를 기록할 수 있는데, 잠재 성장률보다는 부진하지만 한은이 환율과 가계부채는 고려하지 않고 경기만 고려하면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낮은 수치는 아니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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