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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급물살, 주도주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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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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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전략위원회 출범, 2035년 “양자경제 도약” 로드맵 제시

3월 12일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양자기술 3대 핵심 분야 (① 양자컴퓨팅, ② 양자통신, ③ 양자센서)에서 2035년까지 양자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양자전략위원회는 이를 위해 1,000 큐비트 양자컴퓨터 (2032년 목표, 7,292억원 투자)와 100km 양자정보 전송이 가능한 양자 중계기 개발 (2030년 목표)을 추진하는 한편 무(無) GPS 양자 항법 센서 개발 (2027년 목표, 2,000억 원 투자)을 추진한다.
양자기술 시장은 현재 약 3.3조원 규모이나 2033년 34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자 관련 핵심 기술 역량 등 미흡한 한국 양자 생태계 보완 목적으로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하였다.

■양자기술 상용화 급물살에 주목

3월 개최된 MWC25에서도 양자통신을 포함한 유럽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집약, 전시한 Quantum Europe 전시관과 스페인 통신사 Telefonica의 적용 사례가 이목을 끌었다.
특히, Telefonica는 2027년까지 양자통신을 네트워크에 탑재하여 보안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Telefonica는 2030년까지 양자센서 기반의 네트워크 최적화로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60% 이상 개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카나리아 제도와 바르셀로나 간 양자통신으로 해저 감시정을 원격제어하는 모습을 시현하기도 했다.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역시 MWC25에서 2025년 내 상하이에서 베이징을 잇는 양자통신 전용 백본망을 구축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언급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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