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반등에도 여전한 불확실성: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반등. 낙폭과대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일각에서는 4월 2일이 지나면 관세 불확실성의 정점을 넘어설 거라고 기대. 하지만 상호관세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부과할 것인지조차 여전히 명확하지 않고, 자동차처럼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 관세 부과가 언제든 발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관세 불확실성의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음. 앞으로 경제지표와 1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통해 관세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시장에는 부담 요인 - 기업 마진, 고용, 소비의 악순환을 야기하는 관세: 트럼프 취임 후 계속된 관세 불확실성은 이미 경제와 기업 이익을 압박하고 있음.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며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겠지만, 고용시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가격을 충분히 올릴 수 없는 기업들은 마진 축소 압박을 받게 되고, 수익성을 위해 인력 감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실제로 관세를 충분히 가격에 전가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고 (4/1), 이는 채용 축소로 이어지고 있음. 3월 ISM 제조업 지수의 가격 항목 (지역 연은 제조업지수의 투입가격과 산출가격 중 투입가격 개념에 해당)은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반면, 고용 항목은 2개월 연속 하락. 2월 JOLT 구인건수도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소.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고용시장 위축 모두 소비에 부정적인 환경을 만들 것. 애틀란타 연은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추정치는 최저 수준인 -3.7%로 하향 조정됐는데, 특히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 (PCE) 성장률 추정치가 -0.4%로 낮아졌음. 이 추정치가 현실화될 경우 팬데믹 시기인 2020년 2분기 이후 개인소비지출의 첫 역성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