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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방어력과 함께 이번 실적 시즌에 시장이 관심 있게 지켜볼 3가지, Weekly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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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1) 마진 방어력 (4/2), 2) 금융 기업들의 경제 전망, 3)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가이던스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 영향을 경고할 금융주 실적 발표.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1분기 GDP 성장률을 -2.85%로 추정.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재고를 쌓아두려는 수요 때문에 수입이 크게 늘면서 순수출의 GDP 성장률 기여도가 -4.7%p로 크게 낮아져 있음.
GDP에서 순수출을 제외한 국내총구매는 1.85% 증가할 것으로 추정.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9년 4분기 이후 최저치.
팬데믹 시기에 강력한 가계 재정지원과 투자 유도 정책의 효과로 높아졌던 국내 수요가 관세 우려가 높아진 1분기부터 약해질 거라는 전망.
국내 수요를 약화시킨 가장 큰 요소는 소비.
개인소비지출의 GDP 성장률 기여도 추정치는 0.18%p.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미국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소비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1분기부터 위축될 거라는 게 GDPNow의 추정인데, 정부와 민간의 고용 축소가 본격화되면 더 움츠러들 것.
그리고 지금은 관세 부과 전에 재고를 비축하는 수요가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에서도 진행되고 있음.
향후 소비를 당겨 온 탓에, 앞으로 가계 소비는 더 약해질 것.
다음주 금요일부터 JP모건,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등을 시작으로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
금융주 실적 발표에서는 보통 금융회사 CEO들이 경제 전망을 제시하는 경우가 일반적.
관세 시행 전에 일부 철회가 발표되지 않는다면, 관세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로 발표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 우려가 많이 언급될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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