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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연준과 달리 불확실성에 대응해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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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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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연속 25bp 인하.
관세 우려가 묻어난 성명서

4월 17일, ECB는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다 (DFR 2.25%).
만장일치 결정이었으며, 작년 7월 이후 6회 연속 인하다.
이로써 명목 중립금리 추정 범위 (1.75%~2.25%)의 상단에 도달했다 <그림 1>.
성명서에 ‘유의미하게 덜 긴축적 (less restrictive)’ 문구도 삭제하며 중립 수준에 근접했음을 시사했다.



성명서에서 밝힌 인하의 근거는 (1) 인플레이션 안정과 (2) 관세 등으로 인한 성장률 리스크였다.
작년 9월 회의부터 빠짐없이 등장했던 ‘내수 물가 (domestic inflation)가 여전히 높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반면 관세를 우려하는 문구들은 대거 추가됐다.
무역 긴장으로 성장률 전망이 악화됐고, 불확실성이 가계와 기업의 신뢰를 저하시켜 성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안정 속 성장률 민감도 상승.
연내 2회 (6, 9월) 추가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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