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주가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6가지 긍정적 요인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① 4Q24를 바닥으로, 실적 반등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② 주요 광물의 가격 하락 / 하향 안정화가 전기차 원가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③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전기차 / 배터리 견제가 강화되고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④ 뉴 모델Y와 로보택시 등 테슬라발 긍정적인 뉴스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⑤ 일본 OEM / 배터리 업체들의 러브콜로 국내 업체들의 고객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⑥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수요를 중심으로 ES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5개사 모두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출하량 증가율 기대
KB증권 커버리지 5개사의 2Q25E 합산 매출액은 2.3조원 (+21% QoQ), 영업적자는 -752억원 (+1,457억원 QoQ)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사 모두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출하량 증가율이 전망되며, 특히 엘앤에프 (+70% QoQ)와 SKIET (+71% QoQ)의 출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가동률 개선세 대비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단기 수요에는 긍정적 요인, 중장기 수요에는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는 미국 상호관세 (10%) 영향 (관세율 상승 우려로 인한 재고 축적 수요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