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미-중 무역협상.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KB Bond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채 선물 매수세도 약해질 것

- 시장의 예상보다 낮아진 관세율.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중국은 보복을 거듭하면서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 중국의 대미 관세는 125%까지 상승.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베센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그리고 중국의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회담.
회담 이후 베센트 재무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진전 (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은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한국 장 마감 이후 미국과 중국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5월 14일부터 90일간 기존보다 115%p 낮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
이로 인해 미국의 대중 관세는 30%, 중국의 대미 관세는 10%까지 하락.
미국의 대중 관세 30%는 미국이 모든 나라에 부과한 10%의 관세에 추가로 펜타닐로 부과한 20%.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하다고 언급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백악관이 관세율을 5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시장은 미국의 대중 관세 최저율을 50% 내외로 고려했는데, 시장의 기대보다 관세율 인하 폭이 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