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65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는 이유는 1)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 발행에도 불구하고 1분기 K-ICS는 155.0%로 전분기대비 8.7%p 하락하였으며, 2) 시중금리 하락과 할인율 인하 영향이 반영되며 순자산이 7.4% (1분기 신종자본증권 영향 제외 기준)감소하였다. ALM 매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금리 변화에 따른 순자산 민감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3) VFA 조정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결과이지만 보유 CSM이 전분기대비 2.7% 감소하였다는 점에서 미래이익 성장 회복 역시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1분기 부진한 이익을 반영하여 2025년 별도기준 순이익을 6,707억원으로 직전대비 5.5% 하향한다.
목표주가 2,650원은 12M Fwd BVPS 11,164원에 Target multiple 0.24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주가의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1) 할인율 기준 강화 스케줄이나 2)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등의 규제적 변화나 3) 장기채권금리 상승 등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1Q25 별도기준 순이익 1,220억원, 컨센서스를 29.3% 하회
1Q25 별도기준 순이익은 1,2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9.3% 하회하였다.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손익과 CSM 상각 감소, 그리고 손실부담계약 증가 때문이다. 보험손익은 1,042억원으로 14.7% 증가하였다. CSM 상각은 9.8% 감소 (보유 CSM 감소)하고 손실부담계약이 588억원 증가하였지만 표면적인 예실차가 714억원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1분기 IBNR 관련 비용 840억원이 반영되었다는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예실차는 악화 (보험금 -637억원, 사업비 -33억원)되었다고 판단된다. 투자손익은 65.6% 감소하였다. 지난해 유가증권 평가손익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신계약 CSM은 5.3% 감소하였다. 보장성 신계약 감소 때문이다. 보유 CSM 또한 2.7% 감소하였는데 VFA 조정 -2,863억원 반영 때문이다. 1분기 실적은 이익 및 자본 적정성 관리 측면에서 부진하였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