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의견 Positive 제시하나, Upside는 크지 않다. 2025년 5월을 기점으로 산업 Cycle이 Mid/Down ? Mid-Cycle로 한단계 상승한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산업 성장성이 낮아 현재 Valuation이 이해 가능한 수준 (P/B 0.6~0.7배)이다.
8년간 주가 하락을 경험한 투자자들은 정유 산업에 무관심해졌고, 주가는 거래량과 동반 하락해 20년 밴드 하단에 도달했다. 반면 시황 (유가/정제마진)은 이미 반등/안정화되었고 Mid-Cycle 이상의 시황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해 관심이 필요하다. 종합적으로는 2025년 정유 시황 (최대 5.0점)을 1Q 2.8점 → 2Q 2.5점 → 하반기 3.2점으로 평가한다. ① 유가는 4월 급락 이후 60$/b 선에서 반등/안정화 되었다. OPEC+이 5/6월 감산완화 규모를 3배로 확대했지만, 세계 원유 생산의 10%를 차지하는 미국 Shale Oil BEP가 60$/b 수준이기 때문이다. ② 2025년 정유산업 공급은 순-감소로 급격히 변화 중이다. 영구 폐쇄 (-110만b/d) 발표가 늘어나고 있으며, 예상 증설 (+140만b/d) 중, 멕시코 도스 보카스는 지연 (-34만b/d), 당고테 (-65만b/d)는 7월 재가동 예상으로 초기 가동 차질을 경험 중이다. 증설은 1Q25, 폐쇄는 2Q25에 집중되며 2Q에 정제마진의 회복이 동반됐다. ③ 기타 요인: 러시아 전쟁 종료 및 중국 경기 부양 영향은 긍정적, 미국 관세 영향은 2018-19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