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지속적으로 AI 경쟁력을 강화 중이고 이는 고객 유입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으며, ROE 상승세를 감안할 시 주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여 운용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세일즈포스의 12MF ROE는 16.6%로 상승세에 있는 반면 12MF P/B는 3.8배로 낮아졌다. 12MF P/E는 22.7배 (지난 1년 최고 35배)로 향후 3년 EPS CAGR (2025~2027년 연평균복합성장률) 12.4%를 반영한 PEG 배수는 1.8배를 기록했다. 동종기업인 어도비 1.7배, 오토데스크 2.0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배당으로 4.0억 달러를 지급했고, 27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가이던스 상향 제시, 에이전트포스 계약 8천건 체결
세일즈포스는 FY26 가이던스를 일부 상향조정했다. 2분기 (5~7월)에는 매출액 8~9% YoY 성장, EPS 최대 2.78달러를 발표했고, 단기수주잔고 (cRPO)는 약 10% 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최대 9% (기존 8%, 구독 서비스 매출 +9.5% YoY) 성장, EPS는 최대 11.33 달러 (기존 11.17 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에이전트 포스는 출시된 지 불과 두 분기 만에 유료 고객 수가 4,000곳을 돌파했으며, 전체 계약 수는 8,000건을 넘어서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간 반복 매출 (ARR)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