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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빚내서 투자"한다는 말의 줄임말.

2020년 들어 2030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가파른 ‘V자 반등’이 펼쳐지면서 2030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은행대출이나 신용대출을 이용하여 주식에 투자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수익을 봤다. 하지만 단기간에 큰 수익을 맛봐 변동성이 크고 자극적인 종목을 찾는 ‘수익률 중독’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공격적 투자를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서구 가치투자자문 대표는 “만회할 시간이 많은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보다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다”며 “또 행동경제학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으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100% 수익과 손실을 기대할 수 있다면 1억원을 가진 사람은 머뭇거리지만, 100만원을 가진 사람은 큰 고민 없이 베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서구 대표는 “유동성 장세에 오르는 주식이 계속 오르다 보니 처음에는 공부를 하고 샀던 2030 투자자들도 이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나 재무제표도 안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장세는 사람이 만든 것인 만큼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순식간에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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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150 지수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보통주(상장기간 6개월 이상) 중 시장대표성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150개 종목들을 대상으로 유동시가총액에 따라 종목별 비중을 결정하여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2010년 1월 4일 종가를 1000포인트로 하여 산출된다.


2021년 현재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씨젠,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펄어비스,케이엠더블유, 제넥신, 에코프로비엠, 셀리버리, CJ ENM, 원익IPS, 리노공업, 컴투스,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레고켐바이오, 휴젤, 고영, 엘앤에프, 스튜디오드래곤, 에코프로, 메드팩토, 솔브레인, 티씨케이,
현대바이오, 헬릭스미스, 동진쎄미켐, 메지온, 오스코텍, 에이치엘비생명과학, JYP Ent., 에스티팜, 이오테크닉스, 신라젠, 삼천당제약, 웹젠,
NHN한국사이버결제, 에이비엘바이오, 네패스, 천보, 오스템임플란트, 서울반도체, 동국제약, 실리콘웍스, NICE평가정보, 엠씨넥스, 씨아이에스,
차바이오텍, 파라다이스, RFHIC, 인트론바이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이스테크, 엔지켐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에스앤에스텍, 콜마비앤에이치, 엔케이맥스, 메디포스트, 지트리비앤티,크리스탈지노믹스, 에스엠, 녹십자랩셀, 메디톡스, PI첨단소재, CMG제약, 아프리카TV, SFA반도체,
아미코젠, 유진테크, 엘앤씨바이오, GS홈쇼핑, 비에이치,
서진시스템
안랩
카페24
안트로젠
상아프론테크
솔브레인홀딩스
대주전자재료
코미팜
유틸렉스
피엔티
파트론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텔콘RF제약
아난티
다원시스
네이처셀
녹십자셀
포스코 ICT
테스
엘비세미콘
국일제지
아이티엠반도체
메가스터디교육
오이솔루션
에코마케팅
주성엔지니어링
덕산네오룩스
휴온스
위메이드
대아티아이
인선이엔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AP시스템
이녹스첨단소재
KG이니시스
알서포트
KH바텍
에스티큐브
와이솔
원익홀딩스
톱텍
하림지주
상상인
동화기업
매일유업
서울바이오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슈피겐코리아
케어젠
현대바이오랜드
유진기업
다나와
서부T&D
비츠로셀
골프존
코리아센터
위닉스
동국S&C
코엔텍
브이티지엠피
다우데이타
노바렉스
제이앤티씨
이지홀딩스
클래시스
유비쿼스홀딩스
삼표시멘트
드림어스컴퍼니
네오팜
코웰패션
사람인에이치알
레몬
신흥에스이씨
이베스트투자증권
클리오
한국기업평가
에이치엘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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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50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 투자자로 부터 투자금을 모아 그 자금을 운영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1)중위험·중수익 추구에 적합하고 2)전문가가 운용하고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3)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 간접투자 상품인 공모펀드 규모는 2010~2020년의 10년 동안 199조원에서 275조원으로 3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미국(117.3%)과 영국(121.1%)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공모펀드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공모펀드의 근간을 이루는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2010년 96조7000억원에서 작년 45조2000억원으로 오히려 53.2% 쪼그라들었다. 공모펀드 내 개인투자자 잔액 비중은 2015년만 해도 51%에 달했으나 2020년엔 41.5%까지 감소했다.

우리나라에서 공모펀드가 외면받는 건 투자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수익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운용업계에서는 공모펀드에 대한 ‘깨알 규제’가 수익률 제고의 걸림돌이라고 본다. 대표적인 것이 펀드 내 특정 종목 편입 비중을 10% 이하로 제한한 ‘10%룰’이다. 삼성전자의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28%가 넘는 상황에서 10%룰을 고집하는 것은 공모펀드의 운용 자율성을 제약하는 ‘시대착오적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모펀드에 대한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상의 투자금액에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장기 투자에 대한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 보니 글로벌 대비 평균 펀드 투자 기간이 극단적으로 짧다”며 “주식 시장의 단기 변동에 따른 손실에 완충 작용을 해주는 세제 혜택이 주어지면 장기 투자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