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6월 2주차 금융시장 전망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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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늦춰지는 금리인하, 매력적인 원화 자산

경제, 미국의 양호한 고용과 물가 고착화에 연준 금리인하 시점 지연

지난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은 시장 예상에 대부분 부합했다. 여전히 고용의 수급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금주에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주 후반에는 미시간대 소비신뢰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미국 고용과 물가를 감안하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계는 7월보다 9월 이후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미국의 관세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고, 한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과 그에 따른 증시 상승, 원화 자산 디스카운트 완화 등으로 이번 주 금융시장에서도 위험선호심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미중 무역협상 재개 및 국채 수급 부담에 금리 상방 압력 우세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 완화와 관세 부과로 기업들이 물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상방 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한편 재무부가 1,19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입찰할 예정인데, 2주 전 일본 채권시장 사례처럼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부진할 경우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상방 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이번 주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만큼 추경 규모가 확정되기 전 까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대선 이후 원화 자산 선호 분위기, 달러/원 추가 하락 예상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및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은 있겠으나,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원화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할 전망이다. 미중 협상 진전과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일시적 달러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전반적인 달러 약세 분위기라는 점에서 환율 상단은 1,380원으로 제한적일 것이다.

그보다는 한국 대선 이후 새 정부의 대규모 추경과 상법 개정안 추진 등 원화 자산 저평가 해소에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이 기대된다. 달러/원이 이미 심리적 저항선인 1,360원을 하회해 하락 모멘텀이 강하다는 판단이며,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시 환율 저점은 1,340원대로 더욱 낮아질 것을 예상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6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6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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