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달러와 여전히 약한 원화

2024년 4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4화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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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동향, 주요국 통화정책 결과에 연동, 달러/원은 연고점 경신 (▲)

  • 스위스 중앙은행 (SNB), 주요국 중앙은행 중 선제적 금리인하 개시, 3월 주요국 통화 중 스위스 프랑이 가장 약세 (1.20% 절하)
  •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의 완화적 FOMC 결과와 스위스 SNB의 기습 금리인하에 급락과 급등을 반복, 연중 최고치 경신
    * 21일 (FOMC 직후) 17.4원 급락, 22일 (SNB 금리인하) 16.0원 급등, 28일 (아시아 통화 약세) 1,353원으로 연고점 기록
  • 엔화는 BOJ 긴축 전환에도 오히려 약세 (0.09% 절하), 위안화도 시장 불안과 인민은행 절하 고시 등에 약세 (0.20% 절하)

3월 주요국 통화의 미 달러화 대비 절하율

스위스 중앙은행, 주요국 중앙은행 중 선제적 금리인하 개시, 3월 주요국 통화 중 스위스 프랑이 가장 약세 '1.20%' 절하.

출처 : Infomax

달러/원 환율, 1,353원으로 연중 최고치 경신 (3월 28일)

 3월 28일 기준 달러 환율은 '1,353원'으로 연중 최고치 경신.

출처 : Infomax

달러, 완화적 연준에도 여전히 양호한 미국 경제에 강한 지지력 (▲)

  • 3월 FOMC, 연준의 2024년 말 목표금리 4.6% 유지 (25bp씩 3회 인하)에도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
  • 양호한 미국 경제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의구심 – 완화적 연준에도 장기 국채금리는 경직적,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 때마다 반등, 여전히 강한 미국 고용과 경직적 인플레이션에 달러는 당분간 강세 흐름 예상
    * 미국 3월 고용지표 (5일), 3월 물가지표 (10~11일),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25일) 시장 예상 상회 시 강달러 지속 전망

미 달러 지수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3월 FOMC, 연준의 2024년 말 목표금리 '4.6%' 유지에도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

출처 : Infomax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 때마다 반등, 여전히 강한 미국 고용과 경직적 '인플레이션'에 달러는 당분간 강세 흐름 예상.

출처 : Infomax

유로 및 파운드, 유럽 중앙은행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 단기적 약세 압력 (▽)

  • 유럽 중앙은행 (ECB, BOE, SNB)의 완화적 기조 - ECB 총재 금리인하 시사, BOE 금리인상 소수의견 소멸, SNB 선제적 금리인하
  • 4월 유로화 및 파운드화, ECB 및 BOE의 연준보다 빠른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대비 단기적 약세 흐름 지속
    * 연준 금리인하 시점은 7월, ECB 및 BOE 인하 시점은 6월 -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약세 요인
  •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유럽 경제 저점 통과, 미국 경제 완만한 둔화에 유로화 점진적 강세, 유로/달러 환율은 연말 1.115까지 상승

연준보다 완화적 기조에 유로 및 파운드는 단기적 약세

연준보다 완화적 기조에 유로 및 파운드는 단기적 '약세'.

출처 : Infomax

중기적으로는 유로-미국 성장 격차 축소에 유로화 강세 예상

유럽 경제 저점 통과, 미국 경제 완만한 둔화에 유로화 점진적 강세, 유로/달러 환율은 연말 1.115까지 상승.

출처 : Bloomberg,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일본 엔, BOJ의 성급한 정책 전환이 오히려 엔화 약세 촉발 (▲)

  • 3월 일본 BOJ의 정책 전환에도 엔화 약세, 달러/엔 환율은 34년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 (27일 장중 151.97엔 기록)
  • BOJ 추가 긴축 단서 부족, 성급한 정책 전환에 일본 장기금리 상승 폭 제한적 – BOJ 긴축에도 엔화 강세 전환은 시기상조
  • 다만 일본 외환당국 실개입 경계에 달러/엔 환율 추가 상승도 제한적 - 4월 평균 달러/엔 환율은 150엔으로 보합 예상
    * 2022년 하반기 달러/엔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 개입 (9~10월 9.2조엔 규모), 달러/엔 환율은 5.1엔 하락 (3.5% 하락)

미일 금리차의 완만한 축소에 엔화 강세는 제한적

3월 일본 BOJ의 정책 전환에도 엔화 '약세', 달러/엔 환율은 34년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

출처 : Infomax, 주: 미일 금리차는 미국 및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의 차

엔화 약세,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심리 고조

엔화 약세,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심리 고조.

출처 : CEIC, Infomax

중국 위안,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에도 시장 불안에 약세 압력 지속 (▲)

  • 3월 초 중국 양회 이후에도 여전히 약한 위안화 – 1) 중국 증시 불안 지속, 2) 미중 금리차 확대, 3) 인민은행 위안화 절하 고시
    * 3월 중국 상해 및 홍콩 항셍 지수 혼조세, 미중 10년물 국채금리차 1.80%p로 연초대비 51bp 확대,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용인 등
  • 중국 성장 우려 및 시장 불안에 인민은행 추가 금리인하 기대 강화, 미국의 경직적 국채금리 – 미중 금리차 확대에 위안화 약세 압력
  • 다만, 인민은행 고시환율과의 지속적인 괴리, 국유은행 달러 매도 등 외환당국 개입이 약세를 제약 - 4월 위안화는 혼조세 예상

미중 금리차 확대에 위안화 약세 압력 증대

미중 10년물 국채금리차 1.80%p로 연초대비 51bp '확대'.

출처 : Infomax, 주: 미중 금리차는 미국 및 중국의 10년물 국채금리의 차

달러/위안 환율과 인민은행 고시환율의 괴리 지속

달러/위안 환율과 인민은행 고시환율의 괴리 지속.

출처 : Infomax

한국 원, 아시아 통화 약세 동조, 역배당 시즌에 4월 1,315~1,360원 예상 (▲)

  • 3월 달러/원 환율, 양호한 미국 경제로 인한 달러 강세,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 대외 불안에 연고점 경신 (1,353원, 28일)
    * 한국 원화의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와의 강한 동조성 – 달러당 원-엔 상관관계 0.67, 원-위안 상관관계 0.76 (23.9~24.3)
  • 4월 환율 전망, 역배당 시즌에 따른 달러 수요, 여전히 취약한 엔화 및 위안화에 상방 우위, 4월 평균 1,335원 (1,315~1,360원)
    * 4월 달러/원 환율의 전월비 상승률은 평균 1.05% (최근 5년),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

원화-위안화-엔화의 강한 동조성

한국 원화의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와의 강한 동조성, 달러당 원-엔 상관관계 0.67, 원-위안 상관관계 0.76.

출처 : Infomax

달러/원 환율의 계절성, 4월은 전월비 평균 1.05% 상승

4월 달러,원 환율의 전월비 상승률은 평균 '1.05%',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

출처 : Bloomberg

환율 전망 Table

2024년 4월 달러는 1315 ~ 1360 사이이다.

출처 :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전망 (20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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