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돈관리 꿀팁! 이렇게 하면 절대 돈 못 모아요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이 되어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순간, 절대 미루면 안 되는 게 있어요. 바로 돈 관리예요. 사회 초년생은 월급을 어떻게 관리할지 몰라 계획 없이 쓰는 경우가 많죠. 2025년 사회 초년생들이 무장해야 할 돈 관리 마인드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재테크는 자기관리와 같아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밥을 잘 챙겨 먹고, 지속적으로 운동하며 건강관리를 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소비 습관을 되돌아봐야 하죠. 사회 초년생일수록 재테크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해요. 돈을 절대 못 모으는 사람의 특징 4가지가 있는데요. 혹시 내 이야기는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재테크, 왜 하세요? 내가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남들이 하니까’, ‘뒤처지기 싫어서’와 같은 마음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 ‘나는 왜 재테크를 하려고 할까?’

내가 돈을 추구하는 이유, 재테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있어야 해요. 그래야 단돈 만 원이 아까워서 먹고 싶은 커피를 참고, 구질구질해도 바지 한 벌로 한 계절을 버틸 수 있어요. 남들 눈엔 처절해 보일지 몰라도 본인 스스로는 그저 행복하게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되죠.

오늘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떡볶이를 배달시킨 적 있나요? 이걸 먹으면 기분이 나아질 거라는 생각으로요! 한정된 자원(시간과 돈)으로 돈 관리를 현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회비용’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해요. 기회비용이란 내가 선택한 것을 위해 포기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10만 원으로 주식을 살지 외식을 할지 고민하다가 외식을 선택했다면, 주식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이 기회비용이에요. 재테크는 그야말로 기회비용을 따지는 일의 연속이죠. 여유 자금을 대출 상환에 사용할지 부동산에 투자할지 고민이 될 때는, 절약되는 대출 이자와 기대되는 투자 수익을 비교해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요. 이때 우리는, 기회비용을 철저히 고려하면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해요.

맨날 술을 마시자고 하는 친구가 옆에 있으면 어떨까요? 돈이 잘 모일 리가 없겠죠. 밥만 사 먹어도 돈이 나가는데 거기에다 술까지 먹으면 돈이 훅훅 나가잖아요. 아무리 아끼려고 해도 구조적으로 어렵죠.

이처럼 재테크를 할 때는, 내가 주로 ‘누구를 만나는지’가 제일 중요해요.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다면 주변 환경을 단단히 갖춰야 해요. 가치관이나 경제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일상을 함께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은 운이 좋아야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요. 어쩌다 운이 맞아서 한 방에 수익을 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직장인은 불로소득을 생기면 월급이 하찮고 우스워져요. ‘가만히 앉아서 몇천만원을 벌 수 있는데 열심히 일해서 뭐 하겠어?’ 하며 본업을 제쳐두거나 자신의 직업 가치를 낮게 평가할 수도 있어요.

재테크는 운을 좇는 게 아니에요. 진정한 재테크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저축과 투자를 꾸준히 해나가는 거예요. 우리가 살아갈 ‘장거리 인생’을 생각하면, 계속 요행으로만 재테크에 성공할 수는 없어요. 돈 관리, 재테크는 운의 영역이 아니거든요.

돈 관리를 할 때 갖춰야 할 첫 번째 준비물은 바로 ‘재테크 마인드’예요. 재테크란 재무 관리와 ‘테크(tech)’가 합쳐진 말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더 많은 이익을 얻거나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말해요. 단순히 돈을 모으거나 투자하는 것을 넘어, 돈에 대한 올바른 생활 태도를 가지고 돈을 어떻게 벌고, 소비할지 고민하는 삶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대부분의 사람은 보유 자금이 많으면 재테크를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실에서 재테크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돈’이 아니라 ‘태도’예요. 

재테크를 1~2년 하고 끝낼 생각이라면 대단한 오산이에요. 재테크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해야 돼요.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이죠. 투자 공부보다도 우선돼야 하는 게 바로 ‘단단한 자신 만들기’예요.

요즘 보면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요.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아요. 남들과 비교도 하지 말고요. 나 자신이 충만해야 불안감이나 조급함 없이 돈 관리를 이어 나갈 수 있어요. 자신의 페이스대로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면 부자가 되는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종잣돈 모으기에 매진하다 보면 번아웃이 올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아, 내가 재태기(재테크 권태기)에 접어들었구나’라고 생각하면 돼요. 권태기가 온 건, 돈 관리의 목표를 점검하고 재설정하라는 신호예요. 원래 목표를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갈 때는 딴생각할 틈이 없고 의지가 약해질 틈도 없어요. 돈 관리에서 반드시 달성하고 싶은 목표,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를 잡으세요. 그렇게 해야 중간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어요.

운동도 하루이틀 해서는 효과가 나지 않죠. 재테크도 마찬가지예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절약 – 저축 – 투자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안 보이던 근육도 생기고 더 건강해질 수 있어요. 2025년이 평생에 걸친 재테크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