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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SG Brief 주가전망

진화하는 ESG 환경: 주주행동주의의 가치 창출과 워터리스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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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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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한 주주행동주의의 진화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본질적 목적이 기업가치 제고에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그린 센추리 캐피털과 애즈 유 소우의 압박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투자 현황을 공시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행동주의 펀드가 환경 문제를 재무적 리스크로 규정함에 따라 성공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투자기관의 87%가 재무성과가 뒷받침된 행동주의 캠페인에 찬성할 수 있다고 응답하면서 ESG 이슈와 재무 성과를 연계하는 전략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 제고 연계 여부에 대한 평가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소수 주주 및 소수 주주 연대의 주주제안은 2015년 33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6.2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행동주의 펀드가 추구하는 '합리적 주주행동주의'가 장기적 기업가치와 ESG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요구한다고 본다.
최근 자극적 키워드나 주주환원 강화 요구를 강조하는 일부 행동주의 캠페인이 설득력을 잃고 있는 것이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한경, 3/25).
김준섭 김준섭
정혜정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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