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주요 치료비는 수술·방사선·약물치료를 구분하지 않고, 특약 하나로 모든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에요. 어떠한 암 치료를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원발암·전이암·재발암 종류 구분 없이 주요 치료*로만 분류되면 치료비를 5년 동안 집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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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주요 치료비란?
암 주요 치료비는 수술·방사선·약물치료를 구분하지 않고, 특약 하나로 모든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에요. 어떠한 암 치료를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원발암·전이암·재발암 종류 구분 없이 주요 치료*로만 분류되면 치료비를 5년 동안 집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각 보험사 약관에 명시된 주요 치료의 정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암보험 보장항목은 일반적으로 진단비, 수술비, 치료비로 구분되어 있어요.
진단비
수술비
치료비
그런데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수술 없이 항암치료만 진행하거나, 중입자치료*처럼 기존 보험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는 신의료기술을 활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어요.
*중입자 치료(Carbon Ion Therapy): 탄소(중입자) 빔을 환부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 기존의 감마선·양성자 치료에 비해 입자의 질량이 더 크고 에너지가 높아,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면서 정상 조직의 손상은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이로 인해 수술비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암보험이나 표적항암약물*특약에 가입한 암보험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생겼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암 주요 치료비(암특정치료지원금) 특약이 등장한 것이죠.
*표적항암약물(Targeted Therapy): 암세포가 갖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 등 정상 세포와 다른 표적을 파악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치료 방법
정액형 vs 비례형
암 주요 치료비 유형
암 주요 치료비 보장방식은 정액형과 비례형으로 나뉘어요.
치료받은 사실만 확인되면, 일정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하는 유형이에요. 예를 들어 “연 1회 최대 2,000만원 한도로 5년간 보장”한다면,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수령이 가능하죠.
정액형은 치료비가 실제 얼마 들었는지 관계없이 약속된 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치료비가 정액보다 많이 들면 추가 비용은 본인 부담해야 해요.
비례형은 치료비가 늘어날수록 보험금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치료비가 1년에 1,500만원 발생하면 1,000만원, 4,100만원이면 4,000만원 지급" 등 실제 발생 비용을 토대로 지급하는 것이죠.
비례형은 치료비가 커질수록 더 많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잉진료와 중복 보상 가능성 등으로 금융당국에서 상품 판매를 규제했고, 실제로 지난 2024년 말부터 판매가 중단됐어요.
암 주요 치료비 가입 시 주의사항
어떤 암이 발병할지,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폭넓은 보장을 원한다면 암 주요 치료비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입 전 아래 사항도 함께 고려해 봐야 해요.
일부 병원에서 불필요하거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를 권장하는 등 과잉진료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어요. 주요 치료만 받으면 보험사가 고객에게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인데요.
과잉진료는 환자에게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요. 치료 필요성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여러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야 합니다.
암 주요 치료비는 신의료기술을 활용한 치료까지 보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현재 판매 중인 암 주요 치료비 상품도 시간이 지나면서 보장 범위가 줄어들거나 아예 신규 가입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요.
암 주요 치료비는 기존 암보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혁신적인 상품이에요. 하지만 과잉진료 가능성, 보험사 손해율 증가 등의 이유로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이 조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죠. 암 주요 치료비 가입을 고민한다면 상품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에게 꼭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요!
의료기술 발달로 암을 신의료기술로 치료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존 암보험에 빈틈이 생겼어요.
이에 대응하는 암 주요 치료비는 암 수술·방사선·약물치료를 모두 보장하고, 향후 개발될 치료기법도 대응할 수 있는 특약이에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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