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특징

글로벌 금융사의 핵심 고객으로 부상하는 Z세대 2화
시리즈 총 6화
2024.06.24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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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❶디지털 네이티브] M세대와 Z세대 모두 디지털에 익숙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Z세대는 인류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로 삶의 모든 부분에서 모바일 환경을 떼어놓을 수 없음

  • Z세대는 유년기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유튜브·인스타그램·1인방송을 접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와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높음

    -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 & Company) 조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비중은 M세대(22%)보다 Z세대(33%)가 더 높음

  • Z세대는 정보 탐색 과정에서 포털사이트와 같은 검색엔진보다 유튜브·틱톡 등 SNS를 적극 활용

    - 그에 비해 M세대는 성장 과정에서 식당 예약 시 주로 유선전화를 이용했고 포털사이트 검색을 주로 PC에서 수행한 세대로 상대적으로 Z세대보다 SNS의 영향을 적게 받음

 [❷ 실용성 추구] Z세대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최선의 조건을 선택
 

  •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Z세대는 구매 여정을 시작할 때 브랜드보다는 조건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 않은 특징이 있음

  • Z세대는 전통적 금융사가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핀테크의 대체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음

    - 구독 서비스의 경우 지속해서 정기 구독하기보다 필요할 때마다 선별적으로 신청하는 등 실용성을 극대화하여 추구하는 경향을 보임

    - 카드 연회비가 비싸더라도 그 이상의 혜택을 얻는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

  • 돈뿐만 아니라 시간·진로 선택 등 삶의 다방면에서 효율성을 추구

    - 예를 들어 외식을 할 때도 인기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 미리 앱을 통해 예약함으로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줄서기²를 통해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큼

    -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영국과 미국의 Z세대가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 인문학을 기피하고 경제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추세라고 언급

○ [❸특별한 경험 추구]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거리낌이 없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데 과감히 소비하는 경향.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SNS에 공유하여 트렌드를 재생산
 

  • 들은 자신이 가치있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열광하여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자신의 취향을 소비

  • 온라인에서는 SNS 를 통해 인스타그래머블³ 한 장소·물품 등을 탐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

² 대기 목록에 적지 않고 미리 앱으로 줄을 서거나 현장 방문 후 앱에서 대기하는 서비스
³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Instagram+able) 시각적으로 독특하거나 트렌디하다는 의미

강윤정

KB경영연구소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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