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세 등 하방 압력에 장중 1,336.5원까지 하락했으나, FOMC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함에 따라 하락폭을 되돌리며 1,339.8원에 보합으로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3월 FOMC 결과 발표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선호가 회복됨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8.50원 급락한 1,329.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FOMC 결과를 소화하고, NDF 환율의 급락을 감안했을 때 1,330원대 초반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연준이 지난 12월 때와 마찬가지로 3월 전망에서도 올해 3회의 금리인하를 예고하며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달러는 약세가 예상됨. 또한 이번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위험선호가 되살아났다는 부분은 원화 강세 요인임.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에 하방이 우세하며, 1,330원 하회도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