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 미국 3월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 흐름과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 약세에 상방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으나, 위험선호로 인한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 및 네고물량 등이 상단을 제약하며 0.4원 소폭 상승한 1,353.2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고금리로 인한 위험선호 약화에 전일 종가 대비 1.05원 상승한 1,352.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다음 날 한국 총선과 미국 3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며 1,35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
간밤의 달러 약세에도 높은 수준의 국채금리가 달러를 지지하며 환율 하방을 제약할 것으로 보임. 동시에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와 높아진 레벨 부담에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가 제한되며 원화도 이에 동조, 달러/원 환율의 상방 변동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