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2월, 실물경기 약화로 환율 하방 제약

월간환율동향 - 2023년 2월
시리즈 총 4화
2023.01.31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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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요 이벤트,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

2월 월 초부터 미국 연준의 FOMC회의 주목, 시장 예상대로 0.25%p 인상 여부가 관건

2월에는 월초부터 미국, 유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빅 이벤트는 2월 시작과 함께 개최될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이다. 지난 12월 0.50%p 금리인상을 결정한 바 있는데, 시장은 이번 2월 회의에서 연준이 0.50%p 보다 낮은 0.25%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여부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일에는 유로와 영국의 통화정책, 시장은 0.50%p 인상 전망, 미국과 금리차 축소

2일에는 유로와 영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에서는 유로 ECB 와 영국 BOE 가 0.50%p 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 ECB 가 0.50%p 인상할 경우 기준금리는 2.50%에서 3.00%로 상향되며, 영국 역시 0.50%p 인상할 경우 3.50%에서 4.00%로 상향된다. 미국 연준에 비해 금리인상 폭이 더 높다. 이는 미 달러화보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강세 요인이다.

3일 미국 고용과 14일 소비자물가 결과도 중요, 핵심지표인 실업률은 안정, 1월 물가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 예상, 하지만 전년비로는 둔화 전망

2월 3일 미국 고용지표와 14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도 주목하는 지표이다. 1월 고용에 대해 시장은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실업률이 여전히 3.5%에서 3.7% 이내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고용은 양호한 상황이다. 반면 1월 소비자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에 상승세는 낮아질 전망이다.

월 후반 한국은행 금통위 예정, 추가 금리인상 혹은 일시적 동결 가능성도 팽배, 2월 월초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지속 여부 확인

월 후반에는 미국 연준의 2월 FOMC 의사록과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인지, 아니면 캐나다 등과 같이 금리인상을 잠시 멈출 것인지가 관건이다. 2월에도 1월에 이어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될 것인지도 중요한데, 이는 월초 미국과 유로, 영국의 통화정책회의 결정과 각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선회 여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 2월 주요 매크로 이벤트 일정

2023년 2월의 주요 매크로 일정을 나열한 것으로 5일을 기준으로 31일까지 일정을 보여주고 있다.

자료: Bloomberg, 언론기사 참조, KB국민은행

미국과 유로, 영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

2일에는 유로와 영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에서는 유로 ECB 와 영국 BOE 가 0.50%p 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 ECB 가 0.50%p 인상할 경우 기준금리는 2.50%에서 3.00%로 상향되며, 영국 역시 0.50%p 인상할 경우 3.50%에서 4.00%로 상향된다. 미국 연준에 비해 금리인상 폭이 더 높다. 이는 미 달러화보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강세 요인이다.

자료: Bloomberg Consensus (2023.1.30)

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 하지만 시장은 금리인하까지 과도하게 반영

2월 FOMC 회의에서 0.25%p 인상 전망이 우세, 인상 사이클 막바지 전망

2월 가장 빅 이벤트가 될 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은 연준이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2월 0.50%p 인상에 비해 인상 폭은 절반에 그칠 것이며,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도 막바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Fed Watch에서는 0.25%p 인상 확률을 99.8%로 제시, 만약 결과가 상이할 경우 시장에는 부정적 영향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을 집계하는 CME Fed Watch 에서는 지난 1월 10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0.25%p 금리인상 확률은 90%를 상회했다. 이후에도 계속 90%를 상회했으며, 금주에는 99.8%에 달한다. 만약 연준이 0.25%p 보다 더 높은 금리인상을 결정한다면 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긴축 속도 조절 전망의 주요 배경은 물가상승 둔화, 1월에도 전년비 상승률은 둔화 예상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전망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과 실물 경기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에 기인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전년비로 9%를 상회했다가 12월에는 6%대로 낮아졌다. 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로 상승률이 0.3%를 상회하지 않는다면 전년비 상승률은 5%대 후반으로 더욱 낮아진다.

미국 경제성장률도 지난 4분기보다 1분기에는 더욱 둔화, 민간재고가 관건

미국 경제성장률은 2022년 연간으로 2.1%를 기록하게 되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 성장률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4분기 성장도 민간재고와 정부지출 등이 일시적 요인이라고 본다면 1분기에는 성장률이 현저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컨세서스에서는 미국의 2023년도 1분기 성장률이 0%대 불과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현재의 미국채 금리는 과도하게 하락, 금년 연말 정책금리는 4.5% 예상, 내년 금리인하까지 반영

다만, 미국 국채 금리가 벌써부터 연준의 금리인하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선물인 FFR 의 연말 수익률이 2023년 4.49%, 2024년 말에는2.95%까지 낮아졌다.

 

연준이 최종적으로 5.0%에서 5.25%까지 인상할 경우 연말 4.50%로 낮아지기 위해서는 두 세 차례의 금리인하를 의미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5%를 하회하여 금년 말보다 내년 금리인하까지 반영하고 있다.

2월 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일 경우 미국채 금리 반등과 달러 강세 예상

만약, 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하여도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속한다고 공언하면 시장 금리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달러에 강세 요인이다. 미국채 장기 금리의 반등 폭이 관건이다.

미 연준의 2월 금리인상 확률, 0.25%p 인상 전망이 우세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을 집계하는 CME Fed Watch 에서는 지난 1월 10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0.25%p 금리인상 확률은 90%를 상회했다. 이후에도 계속 90%를 상회했으며, 금주에는 99.8%에 달한다. 만약 연준이 0.25%p 보다 더 높은 금리인상을 결정한다면 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료: Fed Watch

미국 연준 정책금리 선물 (FFR)의 연말 수익률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선물인 FFR 의 연말 수익률이 2023년 4.49%, 2024년 말에는 2.95%까지 낮아졌다. 연준이 최종적으로 5.0%에서 5.25%까지 인상할 경우 연말 4.50%로 낮아지기 위해서는 두 세 차례의 금리인하를 의미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5%를 하회하여 금년 말보다 내년 금리인하까지 반영하고 있다.

자료: Bloomberg

한국 무역수지 적자 및 1분기까지 수출 부진 예상, 환율 하방 제약 요인

1월 1~20일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 적자 기록,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1월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8월 기록한 92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동안 수출이 전년동기간 대비 2.7% 감소했고, 수입은 9.3%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0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기록한 20일 무역수지 적자 102.2억 달러와 유사하다. 1월 무역수지에 대한 시장 전망 역시 92억 달러 적자로 집계되고 있다.

수출 부진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에 기인, 반도체는 전년대비 34% 급감, 대중국 수출 역시 24.4% 감소

수출 부진은 주요 품목인 반도체, 그리고 주요 수출 대상국가인 중국에 대한 부진에 기인한다. 1월 1~20일 동안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로 34.1% 급감했다.

 

또한 대중국 수출 역시 전년동기대비로 24.4% 감소했다. 결국 그 동안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전체 수출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당분간 부진할 전망, 중국 역시 3월 이후에나 수입 수요 개선 예상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의 선행성이 있다.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여전히 하강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수출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나, 본격적으로는 3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중국에서의 한국 반도체 수입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대외 수출은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에 주요 변수, 수출 증가율은 달러/원 환율과 높은 역상관성을 보임

한국의 대외 수출은 금융시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이다. 수출이 부진하거나 감소하는 구간에서 국내 주식시장도 부진한데, 이는 기업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 증가율은 달러/원 환율과 역상관성을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급격히 부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누적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월간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국내 달러 공급이 감소하고 수입 결재를 위한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율은 1,340원을 상회했다.

1분기 무역수지 적자 지속, 수출 부진 등으로 달러/원 환율의 하방을 제약할 전망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가격 하락에 원유도입단가 하락으로 수입도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으나, 무역수지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수출 부진은 달러/원 환율의 하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수출입 증가 개선에도 무역수지 적자는 더욱 확대

1월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8월 기록한 92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동안 수출이 전년동기간 대비 2.7% 감소했고, 수입은 9.3%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0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기록한 20일 무역수지 적자 102.2억 달러와 유사하다. 1월 무역수지에 대한 시장 전망 역시 92억 달러 적자로 집계되고 있다.

자료: 관세청, Bloomberg

수출 증가율과 역상관을 보이는 달러/원 환율

수출 증가율은 달러/원 환율과 역상관성을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급격히 부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누적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월간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국내 달러 공급이 감소하고 수입 결재를 위한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율은 1,340원을 상회했다.

자료: Bloomberg

달러/원 환율, 아직 경제 펀더멘털 약화 구간, 2월 일부 되돌림 예상

2월 환율 1,210~1,270원 등락, 평균 1,240원으로 1월 평균은 하회, 현재 환율보다는 상승 전망

2월 달러/원 환율은 1,210원 하단과 상단 1,270원에서 등락, 평균 환율은 1,240원 수준을 예상한다. 지난 1월 평균 환율인 1,245원에 비해 5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1월 말 환율인 1,230원 수준에 비해서는 하방보다 상방 되돌림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3개월 동안 200원 급락한 환율, 과도한 기대 심리와 달러 약세에 기인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11월 초 1,420원 수준에서 최근 1,220원대까지 약 200원이 급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에 기인한다.

 

다만,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가 미국채 금리와 주식시장에 다소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만약 2월 FOMC 회의에서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지 않거나,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 등이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미국채 금리 반등과 함께 달러화도 다소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국내 대외 수출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중국의 봉쇄 해제 및 대중국 수출 회복 여부는 확인이 필요

국내 경제에서는 대외 수출 부진이 달러/원 환율의 하방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1월에도 수출은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과 대중국 수출 등이 여전히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은 2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아직까지 봉쇄조치가 해제되지 않고 있고, 중국의 수입 증가율은 두 자릿수 감소하고 있다. 3월 이후에나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 대외 수입 증가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더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 1,230원에서 등락, 달러 수요와 공급이 팽배

최근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현 수준에서 수출 네고 물량과 수입 결재 수요가 팽배하다는 점과 환율이 단기에 급락하면서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달러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제 부진, 무역 적자 지속 등은 원화에 약세 요인

더욱이 환율이 1,240원을 하회하고 있음은 장기 환율의 상단을 하회한다는 점에서 환율이 정상화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인데, 아직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 경제 부진, 대외 무역적자 등의 펀더멘털 요인은 원화 강세를 지지해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제 부진, 무역 적자 지속 등은 원화에 약세 요인

더욱이 환율이 1,240원을 하회하고 있음은 장기 환율의 상단을 하회한다는 점에서 환율이 정상화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인데, 아직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 경제 부진, 대외 무역적자 등의 펀더멘털 요인은 원화 강세를 지지해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2월 전망 – 되돌림으로 1,220원과 1,260원 중요, 평균 1,240원 예상

최근 환율 급락으로 50일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하회, 긴 시각으로 2020년 12월 저점 1,080원과 2022년 10월 고점 1,440원을 반영, 되돌림은 1,220원과 1,260원이 중요. 2월에는 단기 환율 급락에 따른 되돌림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동성, 위험 선호 여부 등에 따라 1,210~1,270원 등락, 평균 1,240원 예상

자료: Bloomberg (2023.1.30)

최근 환율 급락으로 50일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하회, 긴 시각으로 2020년 12월 저점 1,080원과 2022년 10월 고점 1,440원을 반영, 되돌림은 1,220원과 1,260원이 중요. 2월에는 단기 환율 급락에 따른 되돌림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동성, 위험 선호 여부 등에 따라 1,210~1,270원 등락, 평균 1,24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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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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