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과 BOJ 금리인상, 달러/원은 하락 예상

• 이번 주 금요일 (24일) 일본 BOJ 금정위를 앞두고 총재 및 부총재의 연이은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현재 OIS 시장에 반영된 금리인상 확률은 80%를 상회 중이며, 이에 엔화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일본 엔화 및 한국 원화의 강한 동조성을 감안하면,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원화에도 긍정적인 영향, 즉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최근 6개월 간 달러/엔이 1엔 하락하면 달러/원은 대략 8.4원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됨 (회귀분석)
• 금주 엔화는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달러/원 환율은 1,45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취임식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에 동조한 원화에 하방이 우세할 전망. 1차 지지선은 1,450원,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인 1,430원 부근까지 하락 가능. 금주 환율은 일본 엔화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판단
• 일본 달러/엔 환율은 주 후반 금정위에서 BOJ의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할 전망. 1차 지지선은 50일 이평선인 154엔, 이를 하회 시 200일 이평선인 152엔까지 하락 가능
• 유로/달러 환율은 엔화 강세에 동조하며 반등 시도할 것으로 예상. 다만 경기회복 지연 및 ECB 인하 기대에 반등 폭이 크진 않을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주 4분기 GDP 호조에 하락 조정 예상. 다만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를 의식하며 조정 폭은 제한적

• 1월16일기준으로AI모델이과거유사시기를찾고,그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함
• 최근 모델은 19년 10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함. 당시 환율은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로 1,200원을 기점으로 등락 흐름 보이다가 1차 무역협정 합의 이후 안정화되었음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함
  ※ 보합은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IRS), BOJ 금리인상 기대에 단기 구간 금리 상승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주 초반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여파로 전구간 비드 우위 보이며 금리 상승 출발. 이후 미국 PPI 및 CPI 예상치 하회에 따른 강세 연동과 한국은행의 2월 금리인하 기대에 금리 반락. 커브 불 플래트닝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주중 글로벌 재료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양선 수급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 주 후반 예정된 BOJ 금정위에서 금리인상 기대에 단기 구간 중심 금리 소폭 상승 전망

통화 스왑 (CRS), 트럼프 취임식 경계, 연휴 앞두고 양방향 물량 대치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연이은 발행이 부채스왑 재료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주 중반 들어 물량 소화되며 큰 폭 되돌림 하락하는 모습으로 커브 플래트닝 마감
• 이번주 CRS 금리는 미국장 휴장으로 조심스럽게 출발한 이후 트럼프 취임 등 대내외 주요 이벤트에 유의하며 연휴 전 대기 중인 양방향 물량 대치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