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영업을 하는 K 씨는 요즘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 그동안 노후를 대비해 노란우산공제를 꾸준히 불입하고 있기는 한데, 계속 불입을 할지 아니면 해지를 해서 사업자금에 보탤지 매일 고민이다.
A. 고물가, 소득 감소로 인한 소비 지출 위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자영업자라고 부르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다. 내년에 이어 올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제 환경에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자가 폐업이나 고령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제도다. 직장인들의 퇴직금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납입할 때 소득공제를 받고 돌려받을 때 세금이 부과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업종별로 3년 평균 매출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대표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의 혜택은 압류 금지, 복리 이자 등이 있지만 가장 큰 혜택은 세금을 줄여주는 소득공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