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수입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1.7% 감소해 무역수지는 +11.3억 달러로 1년 4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IT 이외에 선박, 자동차, 일반기계 등 자본재 수출 전반이 호조를 보인 영향입니다. 추가로 주요 에너지 자원에서 원유 (-28.6%), 석탄 (-45.5%) 수입의 감소 및 특히 5월 두바이유 가격 하락이 6월에 반영된 (-10.6%)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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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월 무역수지,
적자 개선 예상을 넘어 흑자전환
6월 수출·수입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1.7% 감소해 무역수지는 +11.3억 달러로 1년 4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IT 이외에 선박, 자동차, 일반기계 등 자본재 수출 전반이 호조를 보인 영향입니다. 추가로 주요 에너지 자원에서 원유 (-28.6%), 석탄 (-45.5%) 수입의 감소 및 특히 5월 두바이유 가격 하락이 6월에 반영된 (-10.6%)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한국 무역수지 추이
자료 : 관세청, KB증권
수출액은 아직 장기 추세선의 아래에 있으나, 최근의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곧 추세선 상향 돌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설비투자 활성화도 수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이후 반영될 반도체 수급 개선과 하반기 IT 업황 회복을 고려 시 3분기 무역수지의 흑자 여건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대 진입한 한국 물가,
하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렵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01% 하락했습니다. 전년대비로는 2.68%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83%를 하회했으며 시장 전망치의 하단 (2.7%)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7월 물가 상승률이 고점을 기록하면서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석유류(-25.42%)의 가격 하락 기여도가 컸습니다.
한국 6월 소비자물가, 시장예상치 밑돌아
9월부터는 반등할 듯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01%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2.68%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83%를 하회했으며 시장 전망치의 하단 (2.7%)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7월 물가 상승률이 고점을 기록하면서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석유류 (-25.42%)의 가격 하락 기여도가 컸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및 항목별 기여도
자료 : 통계청, KB증권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한 가운데,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8월 물가까지는 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은 총재가 언급했듯이 기저효과가 감소하는 9월부터는 재차 3%대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부문의 물가 기여도가 높고, 8월 말 이후에는 유류세 인하 영향도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 FRB, KB증권
자료 : Bloomberg,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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