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차 부동산 실전 투자자가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 가이드

과거로 돌아간다면 부동산 투자 계획,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부동산 투자는 다른 투자와 달리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한 번에 많은 자금이 드는데요, 그만큼 한번 투자할 때 신중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16년째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송희구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대학생 때 절약 습관을 기르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어떻게든 종잣돈 1억을 모을 것. 그리고 대출 1억을 내서 총투자금 2억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거라고 말합니다. 덧붙여서 1억 이하의 종잣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나 미래 가치를 잘 따져볼 것을 당부합니다.

전세 끼고 매매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으로 갱신권 사용 여부, 세입자의 재계약 여부 확인은 필수, 여기서 현재 세입자가 비교적 낮은 전세금을 내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체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낮은 전세금을 내고 살고 있다면 시세에 맞게 전세금을 조율하여 내 투자금이 최대한 덜 들어가도록 플랜을 짜는 것도 투자 전략 중 하나이니 이 점 꼭 염두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부동산에 있어서 입지는 굉장히 중요한 요건 중 하나죠. 송희구 작가 역시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데요, 좋은 입지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교통, 특히 지하철을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 중심지와의 절대적 거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예로 신분당선은 강남역까지의 소요 시간은 얼마 안 걸리지만 절대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입지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환금성을 꼽는데요, 다양한 부동산 거래 경험을 통해 ‘부동산’이라는 것 자체가 환금성이 낮으므로 부동산을 고를 때 거래가 활발한 물건을 매수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부동산 거래 시 흥정하시나요? 흥정만으로 적게는 몇백만 원에서, 많게는 몇천만 원까지 저렴하게 거래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송희구 작가만의 흥정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해당 물건의 호가와 실거래가 중간 정도의 금액을 제시해 매도하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게 흥정 시도를 하는 것이 협상 성공 포인트라고 합니다. 중개수수료는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에 협상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단 중개인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잘 말씀드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매도인데요, 적절한 매도 타이밍은 더 좋은 걸 살 수 있을 때라고 합니다. 이 타이밍에서 수익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그 이유는 앞으로 매수하게 될 아파트가 나중에는 더 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자산으로 계속해서 갈아타기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외 급매물 빠르게 잡는 법,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가 궁금하다면? 16년 차 부동산 실전 투자자 송희구 작가 편을 주목하세요. 총 3편으로 알차게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