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willingness to pay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고가격. 그냥 가격이 아닌 최고가격인 이유는 ‘willingness to pay’가 소비자의 효용극대화로부터 나온 개념이기 때문이다. 'willingness to pay’의 개념 속에는 주어진 예산에 맞춰 소비자가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이 가격만큼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이해 능력과 구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이다. 토익(TOEIC), 토플(TOEFL) 등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실용영어중심으로 영어교육을 개편하기 위해 2008년 12월 개발·도입이 결정된 국가 주관의 영어시험으로 2012년 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gerrymandering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당이 강한 지구의 의원 수를 줄인다거나 자기당에 유리한 지역적 기반을 멋대로 결합시켜 당선을 획책한다. 선거구를 정함에 있어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하면 선거의 공정을 기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의결을 거쳐 만들어진 법률로 정하도록 돼 있으며, 이러한 원칙을 선거구법정주의라고 한다. 게리맨더링이란 용어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였던 엘브리지 게리가 1812년 선거에서 자기 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정했는데 그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샐러맨더(salamander·불속에 산다는 그리스 신화의 불도마뱀)와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게리맨더링은 불도마뱀과 주지사의 이름을 합성해 생긴 말이다. 당시 미국 공화당은 5만164표를 얻어 29명의 당선자를 낸 데 비해 야당은 5만1766표를 얻고도 11명의 당선자밖에 내지 못했다고 한다. 아일랜드에서는 털리맨더링(tullymandering), 일본에서는 하토맨더링(hatomandering)으로 불린다. 세계 각국은 게리맨더링의 폐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치로부터 독립적인 선거구획정위원회 등을 운영한다.
산업용 전자 제품을 지칭하는 일본 용어
Louis Bachelier
프랑스의 물리학자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학자다. 주식시장은 브라운 운동처럼 불규칙하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며 단지 통계적으로만 기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론은 환율, 이자율 등에 적용되는 등 금융시장을 수학적 확률론으로 해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biomedicine
새로운 생물공학방식으로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단백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 생체의약품이라고도 한다.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세포 배양 의약품,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기타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제제를 뜻한다.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데다 특정 질환에 대한 효과도 높게 나타난다. 한편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한 것을 바이오시밀러 또는 동등생물의약품이라고 한다.
Management by Wandering Around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과 의사소통을 늘림으로써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경영기법이다. 톰 피터스와 로버트 워터맨이 그들의 저서인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소개한 개념이다. 저자는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는 점원과 창고 직원들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하면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의 말을 경청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배회경영이라고도 한다.
impact finance
사회적 가치와 재무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행위를 뜻하는 "임팩트 투자"와 소액금융지원을 뜻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를 결합한 용어이다. 임팩트 금융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모델이 마이크로파이낸스이다.
impact investment, impact investing
투자행위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행태를 말한다. 이전까지의 착한 투자는 사회적으로 ‘나쁜기업’을 배제하고 ‘착한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회책임투자(SRI)와 유사하지만 임팩트 투자는 구체적인 수익률을 가지고 사회문제나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나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며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다.
Verbund
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과 남은 원자재가 다음 공정의 원자재로 사용되도록 하는 바스프 특유의 생산 네트워크에서 비롯된 용어로, 효율적이고 통합된 프로세스를 일컫는다. 바스프는 이 페어분트를 기업 철학으로 삼아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에너지 페어분트’, 일상적인 업무 외에 지식과 정보가 폭 넓게 교환되는 ‘종업원 페어분트’, 지식과 제안을 나누는 ‘노하우 페어분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사회 페어분트’ 등 다양한 대내외적 페어분트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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