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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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Shenzhen-Hong Kong link

광둥성 선전(深圳)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매매. 중국 자본시장은 2014년 후강퉁(港通·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을 실시한데 이어 2016년도 12월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강퉁의 시행으로 선전 증시에 상장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올라있는 218개 종목의 교차거래가 가능해 졌다. 이에 따라 중국 A주(내국인 전용 본토 증시)의 시가총액 70%에 해당하는 종목과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84%를 차지하는 종목이 상호 개방된 것이다.

선강퉁의 실시로 한국 투자자들도 홍콩을 통해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됬다.

선전거래소는 1990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이른바 ‘신경제’ 주식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의료기기 및 서비스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애니메이션 업체 알파애니메이션,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얼안과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다. 완다시네마(영화체인 및 배급업체), 러에코(동영상 스트리밍 및 스마트기기 제조업체) 등도 눈에 띄는 선강퉁 상장 기업이다.


상하이거래소가 4대 은행을 포함한 대형 국유기업, 민영 대기업 위주의 시장인 것과 차별화된다. 이에 따라 선전거래소는 한국의 코스닥 시장과 비슷하게 ‘중국판 나스닥’ 또는 ‘차스닥’으로 불린다.일반 상장회사뿐만 아니라 상장 자격요건을 완화한 중소기업 부문(중소판·SEM)과 벤처기업 부문(차이넥스트)으로 세분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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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중은행

1949년 중국이 공산화한 뒤 설립되는 첫 순수 민간은행인 동시에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중국의 첫 핀테크(fintech=정보기술이 결합된 금융) 적용 은행으로 2015년 1월18일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텅쉰이 최대주주로 텅쉰은 2014년 1월 온라인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핀테크 영역에 발을 들인 지 1년 만에 은행업까지 진출했다.

웨이중은행의 자본금 30억위안(약 5300억원)으로 예금과 대출부터 영업을 시작해 외환, 은행카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중은행을 시작으로 중국에선 민간자본과 핀테크가 중심이 된 금융개혁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 머니마켓펀드(MMF) 위어바오를 세계 4위 규모로 성장시킨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중국 정부의 은행 영업 허가를 받았다. 원저우의 가전유통업체 정타이, 상하이의 항공사 쥔야오 등도 연내 은행 문을 열 계획이다. 이들 역시 지점을 아예 개설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핀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기존의 대형 은행은 대기업 중심의 안전한 영업을 고집해 중소기업과 개인들은 은행 대출을 받기 힘들었기에 민간은행들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60%, 고용의 7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